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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돼지의 인플루엔자 (Swine influenza )
이름 bayer 작성일   2002.06.15

돼지의 인푸루엔자(Swine influenza)

1918년 미국 Illinoi 와 Iowa 주에서 보고된 후에 전 세계적으로 퍼져있는 돼지급성호흡기 전염병으로서  주 원인체는 orthomyxovirus group에 속하는 돼지 인푸루엔자 바이러스A 형(Swine influenza Virus trype A)이다.

이 A형은 B형이나 C형 같이 사람에게만 있는 것과는 달리 사람, 돼지, 말, 조류 등에서 항체 조사에 의하여 발견되고있으며 다만 돼지에서 사람에게 , 사람에서 돼지에게 전달되는 체인에 대한 경로 확인은 아직 입증되지 않고 있다.  양돈장에서 인식하여야 할 것은 2차 감염 또는 복합감염을 예방하는 조치를 취하여한다는 것과 단독 감염을 일으킬때에는 1주정도의 발증 경과를 취한후 회복하며 모체이행항체의 유효지속기간은 12- 24주 정도로 확인되고 있다.   

1971년 WHO의 보고에 의하여 곧 회복이 되어 큰 피해를 나타내지 않지만 파스튜렐라 멀토시다 등의 호흡기균과 복합감염이 이루어졌을때에 만성화 또는 피해를 확대시키는것으로 보고되고있다.

 

* H1N1 타입은 널리분포되어있으며 1998년 이후 미국에서는 H3N2 타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번식장애를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되어있다.

 

1. 임상증상

이 병은 계절적인 요인으로는 늦은 가을( 秋冬)또는 이른봄 환절기에 주로 임상증상을 보이며 집단으로 발병하여 같은 시기에 회복되는 특징을 보인다. 환돈은 식욕이 절폐되고 매우 침울하며 처음에는체온은  40-40.5도,  2-3일만에 41도-42도  이상을 나타내며 고통으로 들어누워 움직이지 않으려한다. 또한 호흡수가 증가하여 횡경막호흡을 하며 강제적으로 일으키면 발작적인 기침을 한다.  단독 감염의 경우에는 폐사율은 낮으며 3-6 일이 경과되면 병증이 소실되지만 복합감염일 경우에는 식욕절폐. 발열( 41℃ - 42℃). 침울. 호흡곤란. 경련성 기침을 나타내는데 감염돈군은 갑작스럽게 크게 울부짓는 기침과 폐사율이 높아진다.  또한 보고에 의하면  어린자축이 회충이 감염되어있을시에는 더 심한 병증을 초래하여 폐사율을 높인도 한다.     또 인풀루엔자는 유산, 사산의 증가, 불임 및 허약자돈의 증가 등도 관련이 있는것으로 알려져있으며 감염된 포유자돈이 저온에 노출되면 위축되어 폐사에 이르게 된다.  

 

2. 부검소견

혼합감염이 없는 개체의 경우 발증 3-7일 만에 인후두점막 충혈과  점액성의 점액, 기관, 기관지 등에 점맥성의 삼출물이 나타남. 흉수는 근소하고 세균서 질환과는 달리 섬유소성의 병소를 볼수없으며 마이코플라스마의 폐병변과는 달리 소엽에만 암자적색 (暗紫赤色)의 병소를 나타내 정상적인 폐와 명확한 구분을 보인다.  경부임파절,  종경막임파절, 기관지 임파절은 발적도히고 수종성(水腫性)으로 종대되어있다.

 

3. 진단

2000년 이후 국내에서는 PMWS가 유행이 되고있어 혈청검사를 하다보면 많은 사례에서 인풀루엔자 항체가를  발견하게되며 때로는 감염 수준의 항체가를 나타내고 있기도 하다.  문제는 이 단순한 항체가 잔류가지고 그 농장의 가몀증을 인풀루엔자로 몰고 가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적어도 계절적인 발생 증상, 부검소견 및 임상증상, 수차례의 혈청감사,  바이러스의 분리 등을 통하여 판단을 하여 백신 도입 등을 검토하여야 한다.  국내의 경우 자체 F1의 선발에서 종돈장의 구입으로 바뀌고 전국적으로 종돈장들의 감염 상태 조사가 안되고 있다는 것이 널리 전염이 된 가장 큰 이유가 될것이다.

 

4. 예방 및 치료

 제일 중요한 것은 실내 온도의 급변과 급격한 공기 흐름의 변화를 막고 안정된 사육환경 제공과 소화가 용이한 영양 좋은 사료를 공급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며 감염이 확인되면 백신을 접종하는 방법도 검토되어야 한다.   치료는 2차 감염을 막는 항균제와 면역증강제. 비타민 A 등을 사용하여 돼지가 스스로 방어하도록 하는 방법뿐이며 폐충. 회충 등의 내부 기생충의 구제를 한다.  

 

참조 : 가축임상진료학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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